유령 인터넷 쇼핑몰을 세워 3만 3천여 명에게 7백억 원대의 불법 카드 대출을 해주고 수수료로 160억 원을 챙긴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일산 서부경찰서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45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 전화상담센터를 차려놓고 3만3천여 명에게 781억 원을 불법대출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16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 신청자들이 유령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것처럼 속여 카드사로부터 결제 대금을 받은 뒤 이를 대출해 주면서 15∼20%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31052250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