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대한 이라크와 터키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라크 정부군이 IS의 거점인 모술 동쪽을 장악한 데 이어 서쪽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라크 정부군이 IS의 최대 거점인 이라크 북부 모술의 서쪽 지역에 전격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군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군이 IS와 치열한 전투 끝에 교두보인 모술 국제공항을 완전히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[아크람 아지즈 / 이라크 경찰 : 작전은 아침 6시에 시작됐습니다. 특수부대와 연방 경찰, 신속대응부대 이렇게 셋이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지난달 25일 모술 동부를 장악한 이라크 군이 서쪽 지역까지 진격하면서 IS는 더욱 수세에 몰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모술 서쪽 지역에는 현재 수천 명의 IS 조직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모술은 수도 바그다드에 이어 이라크 제2의 도시로 지난 2014년 6월 IS는 모술을 이틀 만에 점령한 뒤 이슬람 국가 수립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모술 공격과 때를 맞춰 IS 격퇴전을 주도하는 조지프 보텔 미 중부사령관이 이라크를 전격 방문해 모술 작전의 중요성을 짐작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[조지프 보텔 / 미국 중부사령관 : 미군과 연합군은 이번 작전에 최대한 전념하고 있습니다. IS를 격퇴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작전입니다.]<br /><br />IS 근거지에 대한 터키와 시리아 반군의 공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터키 정부는 시리아 북부 IS의 최대 거점인 알바브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라크 공군이 시리아 영토 내 IS 시설 공습에도 나서 기세등등하던 IS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수근[sgl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251535361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