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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각료들 말 맞춘듯 '독도 망언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일본 각료들의 독도 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관방장관에 이어 영토문제담당상도 '독도는 일본땅'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나빠진 한일관계에 또 한 번 기름을 부은 격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황보연 기자가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'다케시마 날' 즉 독도의날 행사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스가 관방장관이 입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입니다.]<br /><br />관방장관은 일본 정부의 대변인격이라 스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다른 장관들의 발언보다 무게감이 더 합니다.<br /><br />스가 장관은 이어 "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인 무타이 준스케 내각 정무관을 보내기로 했다"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까지 포함해 5년 연속으로 차관급이 지방 행사에 참석하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또 무타이 정무관이 행사에 참석해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과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얘기할 것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마쓰모토 영토문제담당상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'독도가 일본땅'이라는 망언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극우 발언으로 논란을 몰고 다녔던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 전 회장도 독도 망언 대열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극우성향의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중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와 독도가 모두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마쓰노 히로카즈 문부과학상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짜맞추기나 한 듯 일본 정부 각료들과 보수인사들의 독도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일상처럼 반복되는 주장이 돼 버리긴 했지만 나빠질 대로 나빠진 지금의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220044259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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