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여야 정치권이 특검 연장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, 야권 대선 주자들도 일제히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범여권 대선 주자들은 이에 대한 논평을 자제한 가운데,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자유한국당, 나아가 국민의당과의 보수 후보 단일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야권 대선 주자 소식부터 먼저 알아보죠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특검 연장을 거듭 촉구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서울 시내의 한 우체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지금까지 특검이 미처 수사하지 못한 부분이 존재하는 데에는,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애초 여야가 수사 기간 연장을 전제로 특검법에 합의한 만큼,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행이 수사 연장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공분을 살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충남지사도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특검 연장은 당연하다며, 황 대행이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여야가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성남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, 황 대행이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국회가 황 대행 탄핵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일자리 관련 국회 토론회와 청년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잇따라 참석해 일자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범여권 대선 주자들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정치권의 특검 연장 논란에 아직 발을 담그고 있지는 않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범여권 대선 주자들은 오늘 특검 연장 논란에 대한 별다른 논평 없이 대선 행보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YTN에 출연해 보수가 소멸할 위기라며,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, 나아가 국민의당까지 참여하는 보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에세이집을 출간하며 세종시 정치수도론, 모병제와 핵무장 등 자신의 대표 공약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주자인 원유철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나란히 인천시당 당원 연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인천시장 출신인 안상수 의원은 인천자유경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211801479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