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공항 기상특보가 오늘(20일) 밤까지 연장되면서 승객 불편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주공항 기상대는 오전 7시까지 예정됐던 난기류 주의보,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를 밤 10시까지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오늘 오전 6시 30분 제주를 떠나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OZ8900편과 오전 7시 15분 김포발 제주행 진에어 LJ172편이 결항했고 나머지 항공편도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 악화가 이어지면 애초 계획했던 임시 항공편 투입 역시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항 측은 관련 문의가 빗발치면서 전화 연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온라인 기상 예보와 공항 홈페이지 실시간 운항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어제 하루만 항공편 55편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으면서 예약자 기준 4,6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.<br /><br />박광렬 [parkkr08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200708244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