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 강릉에서는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피겨스케이팅과 컬링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점검 경기에 맞춰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, 송세혁기자!<br /><br />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, 어떤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곳 강릉 대도호부관아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투호 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옆에는 연날리기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인형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백호 '수호랑'인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 대표 수호 동물인 백호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문화 행사인 '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'은 올해 처음 열렸는데요.<br /><br />이번 행사는 강릉관노가면극, 강릉농악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연주회 등 예술 공연, 민속놀이 체험으로 꾸며졌습니다.<br /><br />또 삼선 비빔밥과 크림 감자옹심이 등 강릉지역 올림픽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행사의 백미인 2,018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길놀이는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펼쳐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길놀이에 참가한 시민들은 1km 남짓을 행진한 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 등을 선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 강릉에서는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기를 보러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올림픽 개최 도시 강릉 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기장과 이곳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행됩니다.<br /><br />지난 14일 막이 오른 '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'은 이곳 강릉 명주동 일원에서 내일까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 현장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181209229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