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장하나 선수가 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 네 타 차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황혜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후반에 열띤 추격전을 펼친 장하나가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퍼트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15m나 떨어진 홀에 그림 같은 이글 퍼트를 떨어뜨렸습니다.<br /><br />선두권에 있던 선수들이 보기를 적어내면서 두세 타 차 선두로 우뚝 선 장하나는 18번 홀에서도 완벽한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짧은 퍼트로 버디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.<br /><br />마지막 날 네 타 차를 뒤집고, 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누구보다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[장하나 : 편하게 생각했어요. 버디 두 개가 나왔고, 17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. 멋진 하루입니다.]<br /><br />덴마크의 마센이 7언더파로 2위, 세계랭킹 2위인 태국의 쭈타누깐이 호주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우리 야구대표팀은 일본 요미우리와 평가전에서 패했습니다.<br /><br />9회까지 안타 4개.<br /><br />특히 2회 노아웃 만루, 4회 노아웃 2루의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습니다.<br /><br />구원으로 나온 장시환과 차우찬, 박희수는 차례로 점수를 내줬습니다.<br /><br />[차우찬 / WBC 대표팀 투수 : 제구가 높았고 변화구가 잘 안 되더라고요. 특히 주 무기가 스플리터인데,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요.]<br /><br />선발 등판해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장원준의 호투가 위안거리였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대표팀은 수요일 요코하마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2192024359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