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여주시 영월 근린공원 시설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, 공원 수도꼭지 등 음용수 시설은 물론 이곳에서 50여 떨어진 화장실의 출입문과 수도꼭지에서도 A형간염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정수 필터와 자외선 살균기를 거친 지하수 원수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와 여주시는 A형간염 보균자가 화장실과 음용수 시설을 이용하면서 바이러스를 확산시킨 것으로 추정하고, 2차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여주시는 지난 17일 공원 음용수 시설을 폐쇄한 데 이어 18일 해당 화장실 이용도 중지시켰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2일 이 공원에서 물을 마신 30대 남자가 A형간염에 걸려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192151398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