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주환 / YTN 정치·안보 전문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 일주일 만에 오늘 말레이시아 경찰이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말레이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사실상 북한을 지목했습니다. <br /><br />YTN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일단 말레이 경찰이 오늘 첫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수사 전체적인 어떤 사건 개요 정리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죠. 일단 성격을 보면 중간 수사 발표 단계다,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<br />13일에 피살 사건이 난 다음에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났는데 오늘 오전에 북한의 배후로 볼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, 이런 현지 보도들이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근거가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이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북한이라는 말은 한마디도 한 적은 없습니다. 하지만 용의자 5명이 전부 북한 국적자다. <br /><br />이게 사실상 북한을 배후세력으로 본다, 이렇게 방증할 수 있는 거죠. 그러니까 말레이 당국이 현지 언론에서 일종의 북한으로 추정된다는 일부 기사를 흘리고. 말레이 당국은 북한 정부라는 말은 표현을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마는 용의자가 북한 국적자다. <br /><br />이런 방식으로 해서 사실상 북한이 배후다, 이렇게 언급을 한 거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번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다, 이런 어떤 정황을 말레이 경찰이. 북한의 용의자가 지금 5명이 거론되지 않았습니까? <br /><br />한 명 리정철은 17일에 검거가 됐어요. 나머지 인원들은 지금 도주 중인데 이 사람들은 지금 말레이시아 경찰이 계속해서 추적하는 겁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지금 오늘 기자회견 내용 보면 사건 당일날 바로 출국을 했다, 이렇게 했는데 이 4명이 등장을 하죠. 33살의 리지연이라는 남자와 34살의 홍성학이라는 남자, 55살의 오정길, 57살의 리제남, 이 사람들 모두가 북한 국적자라고 하는데 특이사항은 이 30대 남자들은 1월달에 입국한 걸로 돼 있습니다. <br /><br />1월에 입국을 했는데 우리가 외국에 가면 입국신고서에 출국 예정일자를 쓰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? 2월 19일쯤 출국하기로 했는데 그리고 나머지 2명은 50대 남성은 2월 초에 입국을 했어요. <br /><br />그랬는데 공교롭게도 4명이 사건 당일에 바로 오후에 출국한 걸로 드러나고 있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게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특별한 범행을 저지르고 흔적을 감추기 위해서 공항 근처에서 옷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191958065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