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삼성그룹은 초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기업 총수의 구속 만은 피해야 한다며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,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전까지 추가로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또 새로 추가된 혐의에 대한 법리 검토를 거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삼성은 법원에서 진실이 가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, 특검과의 치열한 법리 공방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9일 때와 마찬가지로 영장이 기각되면 삼성은 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넘어 미래전략실 폐지 등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영장이 발부되면 미래전략실 해체와 정기 임원 인사, 기업 인수·합병 등은 모두 당분간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151503592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