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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, 극도의 긴장..."진실 가려질 것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재용 부회장이 두 번째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서 삼성은 또다시 극도의 위기감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그룹 전체가 숨죽이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기업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날.<br /><br />삼성의 심장부인 서초사옥으로 출근하는 임직원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어두웠고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.<br /><br />특검과 법원에서 대기하던 삼성 관계자들도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삼성그룹 관계자 : (영장실질심사) 결과에 따라, 만약에 (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) 모든 게 (달라지죠).]<br /><br />삼성 수뇌부는 숨 가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그룹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부회장 등 200여 명 대부분은 아침 6시 이전에 출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법무팀을 중심으로는 특검이 새로 추가한 혐의에 대응 논리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'기업 총수 영장 재청구'라는 특검의 초강수로 삼성의 위기감이 지난달 영장실질심사 때보다 더욱 높아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특검팀이 법정에서 결정적 증거, 즉 '스모킹 건'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안심할 수 없다는 비관론도 흘러 나옵니다.<br /><br />삼성 측은 일단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린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삼성 고위 관계자는 정치적 이해보다 사실관계와 법리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미래전략실 폐지 등 조직 쇄신과 신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겠지만,<br /><br />반대로 영장이 발부되면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로 삼성그룹은 창사 79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161600421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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