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해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박성현이 연간 20억 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현은 다음 올림픽까지 세계 1위에 오르는 것이 꿈이라고 당차게 목표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앞둔 박성현이 하나금융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규모는 국내 선수 역대 최고 수준.<br /><br />소속사는 2002년 CJ와 연봉 20억 원에 계약한 박세리에 거의 근접하는 액수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계약한 클럽과 공, 또 티셔츠에 붙는 스폰서 등을 포함하면 계약 액수는 훨씬 늘어납니다.<br /><br />아직 신인에도 불구하고 박성현에게 쏟아지는 폭발적인 관심은 검증된 실력과 인기, 또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말,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간 박성현도 낯선 잔디와 바뀐 클럽에 대한 적응과 쇼트게임 보완에 주력하며 꼼꼼하게 첫 시즌을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LPGA투어 선수 : 중점적으로 쇼트게임을 많이 연습을 했고, 브라이언 모그 코치님께 레슨도 받고, 여러 골프장을 다니면서 다양한 잔디를 접해보려고 노력했고요.]<br /><br />멀리 보고 꿈도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LPGA투어 신인왕, 다음 올림픽까지는 세계 1위에 오르는 게 새 목표입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LPGA투어 선수 :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이 더 커졌던 것 같아요. 4년 안에 세계랭킹 1위라는 꿈을 이뤄보고 싶고요.]<br /><br />박성현은 시즌 첫 경기로 계획했던 혼다 타일랜드 대회 출전이 무산되면서 다음 달 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공식 데뷔합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2161813169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