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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日, 미사일·독도 동시 도발...한국 갈수록 사면초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의 북극성 2형 미사일 발사의 파문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이 독도 문제를 빌미로 또 외교 도발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이나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외교적 장애물이 계속 나타나면서 사면초가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초·중등학교 지도 방침을 내놓은 데 대해 외교부는 단호하게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대변인 이름으로 강력한 항의 논평을 발표하고, 스즈키 히데오 주한일본 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와 함께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의 독도 도발은 우리나라가 이미 외교적으로 사면초가 상황이라는 점에서 뼈아픈 외교 도발로 기록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국과 일본은 부산 소녀상 문제로 한 달 넘게 충돌 국면을 경험하고 있고,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단초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북극성2형 미사일 발사는 남북관계 개선 전망을 더욱 축소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의존도를 비정상적으로 확대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와중에 북한 압박 외교에서 중국의 협력을 얻어내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도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.<br /><br />때마침 미국에서 마이크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사임했다는 소식은 새로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와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 중이던 외교부와 국방부에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안보 회담 참석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이나 한미관계 재조정 등 외교 난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남북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조건에서 이 같은 노력은 상당한 제약이 존재할 수밖에 없어 한국 외교의 사면초가 상황은 당분간 악화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150241116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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