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유엔 안보리가 잠시 뒤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안보리 이사국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 성명 채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뉴욕 연결합니다. 김영수 특파원!<br /><br />안보리 이사국들이 잠시 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인데요,<br /><br />대북 규탄 성명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잠시 뒤 비공개회의를 통해 대북 규탄 성명 채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은 이를 위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 초안을 회람했는데요.<br /><br />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도발은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이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 한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매우 심각한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구테헤스 총장은 안보리 긴급회의에 앞서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두 차례의 대북 제재 결의와 모두 10차례 언론 성명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에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어 채택 성명에 진통이 예상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 문제로 처음 안보리 회의가 소집된 만큼 이번 회의가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의 시험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회의가 시작되면 15개 회원국 대표들이 의견을 발표하고 언론 성명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소식이 나오는 데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140601299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