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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직구 늘면서 카드 정보도 줄줄이 샌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온라인 해외 쇼핑몰에서 물품을 사는 직접 구매가 늘면서 신용카드 정보가 새나가는 위험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당국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카드 사용자들의 주의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를 통해 해외제품을 직접 들여오는 직구 쇼핑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 층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직구는 지난해 2조 원에 육박해 1년 사이 12%가 증가했고 1,700만 건을 넘어 금액과 건수에서 모두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직구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결제 수단인 신용카드가 도용돼 피해가 일어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부정 승인된 사례는 7천여 건에 이르렀고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76억5000만 원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신용카드 정보 해외 유출은, 위조 웹 사이트로 유도해 개인 금융 정보를 빼가는 파밍이나 해킹에 노출되거나,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만 입력했을 경우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카드의 부정 사용을 적발하는 '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'이 가동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많은 금액이 결제되는 사고는 감지되지만, 소액 결제는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카드 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보안이 허술한 사이트에 정보를 남기지 말고, 국내 카드에 가급적 해외 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며, 결제 내역을 문자로 받아보는 방안 등이 권고됩니다.<br /><br />카드를 도용당했을 경우에는 은행이나 카드사에 해외 승인 차단을 요청하고, 소액 결제 국내 거래 내역을 남기며, 12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통해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소명되면 대부분 환불받을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해외 온라인 구매의 편리함 만큼이나 사용자는 신용카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140625168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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