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상휘 / 위덕대 부총장, 강신업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잠시 뒤 10시부터는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공개변론을 진행하게 됩니다. 고영태 녹취록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41일 만에 증언대에 섭니다.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,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먼저 특검의 수사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에 재소환을 받았는데 15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고 갔어요. 그동안 특검에서는 3주 동안 여러 가지 혐의에 대한 조사를 한 걸 가지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 그 혐의 내용에 대한 소명을 들은 거죠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첫 번째 19일에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의 첫 소환 때 영장기각 사유가 이거였습니다. 부정뇌물 청탁에 대한 대가성 그리고 거기에 대한 부정청탁에 대한 소명 부족 이것이 기각 사유의 첫 사유였기 때문에 3주 동안 특검이 이것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즉 460억 원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지만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과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고 여기에 어떤 뇌물 공여에 대한 입증 자료가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세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겠죠.<br /><br />그동안 3주 동안 특검이 소위 밝혀낸 거라고 하면 관계에 있어서 최순실, 정유라 모녀에게 명마를 줬다는 정황증거가 있는지 없는지 조사를 했고 여기에 대해서 입증 자신을 하고 있는 부분이고. 두 번째로는 실질적으로 박상진 사장,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독대하고 난 다음에 박상진 사장을 통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최 씨 모녀에 대한 지원이 있었느냐는 부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.<br /><br />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결국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어떤 정황을 가지고 있었느냐 이런 부분입니다. 그동안 첫 번째 소환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공정위라든가 금융위원회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소환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소환을 했거든요.<br /><br />소환을 했기 때문에 공정위원장도 소환을 했었고 기재부 1차관도 소환을 했었고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합병 과정에서 모종의 청탁관계가 있었다. 박근혜 대통령의 실질적인 지시가 있었지 않았느냐 이런 부분에 상당한 초점을 맞췄고 또 거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특검이 이번에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140909143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