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수능 시험 전날인 오는 22일까지 지진 피해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검토하는 등 긴급 지원에 힘을 쏟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<br />어제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지진을 관측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고 하죠.<br /><br />피해도 어마어마한데, 정부가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한 조치 계획을 발표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후 10시 반에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의 브리핑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원래 오늘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진 탓에 1주일 뒤로 미뤄졌는데요,<br /><br />행안부는 우선 오늘부터 교육부와 합동으로 포항 지역 학교를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전문가로 꾸려진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지속 운영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, 행안부와 국토부,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와 경상북도, 포항시가 응급복구지원단을 구성해, 피해 잔재물 처리 등의 활동을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응급 복구 마무리 시점을 수능 시험이 치러지기 전날인 오는 22일로 잡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<br />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계획도 나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가장 시급한 건 이재민과 대피자 구호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재해구호협회, 대한적십자사 등이 일시 대피소를 제공하고, 식음료와 모포 등 생필품과 구호세트 등을 지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심리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았을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과 치료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와 함께,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포항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포항시 말고도 다른 지역 역시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,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, 피해 주민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나 납부 기한 연장 등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<br />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들어온 피해 상황도 알려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11시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모두 62명인데, 이 가운데 51명은 집으로 돌아갔고, 11명은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 명은 큰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재민은 천5백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재산 피해 규모도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택과 상가 등 사유 시설 천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61301540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