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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외교 충돌 장기화...외교-경제 손실도 확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9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부산 소녀상 문제로 불거진 한국과 일본의 외교 충돌 사태가 두 달째로 접어들고 있지만, 사태 해결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뮌헨 국제안보회의 등 국제회의 일정을 이용한 외교 협상도 주목 대상이지만, 국내 여론 설득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 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일시 귀국한 것은 지난달 9일로 이미 한 달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 당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 대사가 12일 동안 일시 귀국했던 사례는 물론, 지난 2008년 당시 권철현 주일 대사의 일시 귀국 기간인 22일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사태가 호전할 전망이 보이지 않으면서 재일동포 등 한일관계에 따라 사업에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오공태 /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: 대통령이 독도에 가시고 나서 우리는 고생을 많이 했어요. 진짜 일본에 장사가 안돼 가지고, 자살했던 사람도 있습니다. 그 사정을 좀...]<br /><br />외교 전문가들은 오는 17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안보회의를 계기로 한일 외무장관 회의가 열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두 나라는 아직도 회담 일정을 잡지 못하는 등 회담 성사 가능성 자체가 불투명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[조준혁 / 외교부 대변인 : 양국관계 발전이 양국 모두에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습니다. 따라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측 공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던 부산 소녀상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진전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지난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국내 여론이 악화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우리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줄어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장기화 궤도에 들어선 한일 외교 충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외교 협상은 물론 국내 여론 설득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110451378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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