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가볍게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맞수 대결에서 완패한 삼성화재는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대캐피탈 최민호가 삼성화재 주공격수 타이스의 강타를 블로킹합니다.<br /><br />곧이어 외국인 선수 대니가 박철우를 막아섭니다.<br /><br />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은 1세트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2세트에선 강약을 조절한 영리한 서브가 돋보였습니다.<br /><br />상대의 허를 찌른 유연한 서브와 코트 끝선을 찌른 강력한 한 방이 연이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현대캐피탈은 3세트 삼성화재의 추격에 주춤했지만 4세트 분위기를 가져오며 맞수 대결을 끝냈습니다.<br /><br />문성민이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고, 대니가 서브 득점 4개를 포함해 14점을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에 내준 2위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아 봄 배구에 성큼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삼성화재는 4위 우리카드와 격차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 어려워졌습니다.<br /><br />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리쉘, 김희진, 박정아 삼각 편대가 49점을 합작해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2111958117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