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안보와 통상 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아주 높은 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일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정의 주춧돌, '코너스톤'이라면서 일본의 안보 역할 확대와 굳건한 미일 동맹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양국 간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관계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막대한 대일 무역 적자를 바로 잡겠다는 뜻을 분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나라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, TPP 대신 양자 무역체제 구축을 위한 경제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일 두 나라는 또 미국의 확고한 일본 방어와 아태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 강화, 센카쿠 열도에 미국의 방위 공약 등을 명시한 공동 성명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미일 두 정상은 플로리다 주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으로 이동해 부부 동반 만찬과 골프 회동을 하며 미일 동맹 과시 행보를 계속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112204325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