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여·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<br /><br />북한 도발에 대해 국회에서도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인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여·야 정치권은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새누리당은 즉각 북한의 도발을 유엔 안보리 결의안 정면 위반 행위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도발에는 응징만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면서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위해 정부와 군 당국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은 각 당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안보는 각 당과 정파의 이익보다 우선시 되는 가치라면서, 북한의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정치권의 협력을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정국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한의 행보를 예측하기 어렵고,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안보 태세 확립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정권이 대화를 원한다면 미사일을 쏘기보다 대화를 요청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족의 노력에 찬물을 붓는 무모한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제 사회 역시 대화 테이블을 외면하고 미사일만 쏘는 북한 당국을 언제까지 용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자신들의 목숨을 스스로 재촉하는 불장난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박근혜 정부의 외교 실패로 국민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미국과 중국, 일본 등과의 대북 공조를 복원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1212003813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