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영수 특검팀의 박 대통령에 대한 출석 통지와 청와대 압수수색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판가름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오늘 오후에는 '비선 진료' 의혹을 받는 김상만 전 자문의 등 의료진을 줄소환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조사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대면조사 일정 조율에는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9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대면조사는 그 시기와 장소 등이 사전에 유출되면서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사흘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별다른 소득 없이,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 상황인데요,<br /><br />특검은 한정된 수사 기간이 있는 만큼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바대면조사의 시간과 장소를 담은 출석 통지서 발송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청와대 압수수색을 위한 조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번 특검의 압수수색을 승인하지 않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의 행정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집행정지를 낸 건데요,<br /><br />법원은 내일 회의를 열고 이를 판단할 재판부를 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번에 특검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신속히 결론 내리겠다고 밝히면서 이르면 이번 주에는 심리 기일이 잡힐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여러모로 이번 주는 특검의 최대 고비이자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오후에는 '비선진료'에 연루된 인물들이 줄소환 되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특검은 오늘 오후 2시 김상만 전 대통령 주치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.<br /><br />김상만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부터 최순실 자매의 이름으로 주사제를 대리 처방해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줄소환 될 예정인데요,<br /><br />오랫동안 최순실 일가의 진료를 맡아온 이임순 순청향대 교수와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했던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 그리고 정기양 전 청와대 피부과 자문의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와 조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이임순 교수는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에게 뇌물 혐의로 구속된 김영재 원장의 부인, 박채윤 씨를 소개해 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병석 병원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있었을 당시, 대통령 주치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121212111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