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휴일인 오늘도 여야 대선 주자들은 표심 잡기 행보에 여념이 없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호남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고,<br /><br />범여권 대선주자들도 토론회 참석과 민생 행보 등을 통해 지지율 올리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오늘 각 대선 주자들 움직임, 자세히 전해주시죠!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란히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'친노'라는 같은 뿌리를 둔 두 사람이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풍을 일으켰던 호남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, 향후 호남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먼저, 어제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완수를 외쳤던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은 전주로 이동해 반문 정서 잠재우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전주혁신도시 방문, 전북도청 구제역 상황실 방문,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 등 한 두 시간 단위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호남 민심을 공략합니다.<br /><br />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목포에서 햇볕정책 계승 의지를 다진 안희정 지사는 오늘은 광주지역을 누비며 표심을 다집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5·18 묘역을 참배해 방명록에 '꺼지지 않는 횃불'이라며 민주정신 계승 의지를 밝혔고, 이후 경선선대위 연석회의, 전남대 방문 등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성남시장은 보폭을 넓혀 여권의 심장부인 경북지역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경북지역 기자간담회, 봉화군 선친 묘소 참배 등을 통해 경북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고, 저녁에는 사드 반대 촛불집회 연설을 통해 지지율 높이기를 시도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융합인재교육센터 '드론 메이킹' 교실을 찾아, 4차 산업혁명에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범여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나란히 바른정당 워크숍, 대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하락하고 있는 당 지지율 회복 방안을 비롯해 향후 당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각각 자신들이 주장하는 범보수 후보 단일화와 연정 등 이슈를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당 차원의 구제역 확산 방지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등 민생 행보를 할 계획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120959004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