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,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도발이란 점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박희천 특파원!<br />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의 구체적인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는 휴일엔 브리핑을 하지 않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사안이 사안인 만큼 오후에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짤막한 성명을 내놓을 가능성은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성명이 나온다면 과거의 경우처럼 "유관 국가는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"는 정도의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북한의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중국 언론들도 북한 미사일 발사를 신속히 보도하며 미국의 대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신화통신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발사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환구망 등 다른 언론들도 이번 시험 발사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언론들은 또, 오늘이 북한이 4년 전 3차 핵실험을 했던 날이라는 점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일본도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뒤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하고,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121605087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