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 주도 라슈카르가에서 차량 자폭테러가 벌어져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쯤, 라슈카르가 시내 카불은행 지점 앞에서 폭탄을 실은 자동차 1대가 폭발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발생일이 아프간 군인·경찰의 월급날인 점을 고려할 때 월급을 인출하러 온 군인·경찰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아프간 정부와 16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은 헬만드 주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라슈카르가를 공격하던 상황이어서, 당국은 이들의 소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120300305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