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행정부의 反이민 행정명령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할 연방항소법원의 심리가 미국 서부 시각 오늘 오후 3시, 우리 시각 오늘 오전 8시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제9 연방항소법원은 오늘 항소 원고인 연방 법무부와 행정명령 중단 가처분 판결을 한 연방지법 측을 상대로 변론을 청취합니다.<br /><br />거리와 시간상의 문제로 오늘 변론은 전화 변론으로 이뤄질 전망이며, 양쪽에 배정된 변론 시간은 각각 30분씩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변론이 끝나면 이르면 내일,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항소법원의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은 7개국 국적자의 입국을 일시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며 미 전역에 일지 중단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항소 판결이 어떻게 나든 패소하는 쪽은 연방 대법원에 상고를 할 예정이어서 법정 공방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080321109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