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성공단 입주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공단이 재가동되면 다시 입주할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(9일)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단 중단 1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를 보면, 개성공단이 재개된다면 입주기업 67%가 재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개성공단이 재개되더라도 재입주가 힘들거나,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한 곳은 전체 입주기업 가운데 7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공단 전면 중단 이후 1년간 손실액은 2천5백억 원으로 추정됐고,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평균 31%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기섭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장은 입주기업 3분의 2가 재개를 원하고 있다며 공단 재개를 위한 논의가 시급히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091417065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