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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계올림픽 G-1년, 최순실 악재에 허덕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경기장과 교통망 건설은 합격점을 받고 있지만, 내부적으로 따져 보면 남은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국민 무관심도 걸림돌이고 기업 후원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 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순실 사태는 개막 1년을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대 악재였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고, 이에 대한 해명에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.<br /><br />[이희범 /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: (최순실의) 음모는 있고, (평창올림픽이) 목표 대상이었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비리의 온상은 아니었다. 비리로 인한 잘못된 계약은 없었다.]<br /><br />대회 준비의 한 축인 정부는 비상입니다.<br /><br />김종덕, 조윤선 등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들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우려가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기업 수사 여파로 돈줄도 말랐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개최 비용 2조 8천억 원 가운데 목표했던 기업 후원금은 약 9천4백억 원, 아직도 천억 원 정도가 부족합니다.<br /><br />금융권의 냉담한 반응에 올림픽 운영비 관리와 입장권 판매 등을 대행할 주거래 은행 역시 선정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각종 악재에 따른 국민적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.<br /><br />[이희범 /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: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가 2003년부터 3수를 거쳐서 유치한 국가적 대사입니다. (올림픽 개최가) 대한민국 국민의 단합을 보이는 계기로 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.]<br /><br />부족한 숙박 시설은 대형 유람선을 동해안에 띄워 수상 호텔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2월 평창을 시작으로 도쿄와 베이징까지 2년 단위로 올림픽이 차례로 열리는 상황.<br /><br />평창올림픽이 동북아 긴장을 녹이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는 가운데, 평화 올림픽을 위한 북한 선수단의 참가는 대회를 1년 앞둔 지금까지도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090145526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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