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,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인 가운데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야권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행은 당초 입장을 바꿔 내일 대정부질문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온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유 부총리는 황 대행이 공식적으로 어떤 입장도 피력하지 않았다며 소극적으로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[윤후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만약 총리가 대선출마를 위해서 사퇴하면 부총리께서 책임을 지시게 되는데 직함이 어떻게 변경됩니까?]<br /><br />[유일호 / 경제부총리 : 대통령 권한대행, 국무총리 직무대행, 그리고 현재 제 직함까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야당은 박근혜 정부 4년의 경제를 실패로 규정하고 경제민주화 등 공약도 파기했다고 비판했고, 정부는 원래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공부문 개혁 등에서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관영 / 국민의당 의원 : 백지화된 경제민주화 공약입니다. 이 정부가 지나치게 친재벌 정책을 많이 했어요. 뒤로 돈 받고 특혜 주고….<br /><br />[유일호 / 경제부총리 : 경제민주화가 백지화됐다는 데 대해 저는 생각을 달리하며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, 실제로 박근혜 정부가 처음 출범했을 때 여러가지 법안을 통과시켰고요.]<br /><br />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일자리 공약이 재원이 무시된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추경호 / 새누리당 의원 : 야당 대선 주자중에는 4대강 예산 22조원이면 연봉 2200만 원 일자리 100만 개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…. 22조만 있으면 됩니까?]<br /><br />[유일호 / 경제부총리 : 그것은 연간이고요. (한 해?) 예. 계속 일자리를 만들면 일자리는 지속이 돼야 하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야당이 불참을 선언하자 이틀째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91931316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