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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약품 리베이트 복마전...연루 의혹 경찰관은 무혐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의약품 납품을 둘러싼 복마전,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,<br /><br />리베이트로 많게는 1억5천만 원을 받은 병원장들이 또다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수사 과정에서 세금 감면을 대가로 병원장의 돈을 받은 세무공무원도 쇠고랑을 찼습니다.<br />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광주 도심에 있는 병원장 A 씨는 지난해 2월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로부터 한꺼번에 현금 1억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의약품을 써 주기로 하고 받은 '리베이트'였습니다.<br /><br />[A 씨 / ○○병원장 : 경찰도 입장이 있고, 제 입장도 있겠죠. 사건이 아직 진행 중이라서, 따로 말씀드리고 싶지 않은데요.]<br /><br />이곳을 포함해 광주·전남지역 병원 4곳이 같은 도매업자에게서 2천만 원에서 1억5천만 원을 받았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.<br /><br />1억5천만 원씩을 받은 병원장 2명은 구속영장까지 신청됐는데, 사는 곳이 일정하고 달아나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없다며 기각됐습니다.<br /><br />리베이트 수사 과정에서 세금 감면을 대가로 2천만 원에서 4천여만 원을 받은 전·현직 세무공무원 2명도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[송기주 /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: 수사하는 과정에서 (받은 돈이) 차용금이냐, 리베이트냐의 문제를 법리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고, 어쩌면 진화된 리베이트의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.]<br /><br />지난해 8월 진정으로 시작된 수사는 의약품 도매업자 차량을 압수수색 하다가 리베이트 장부가 발견되면서 급물살을 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작 수첩에 자주 등장하는 경찰 고위 간부와 담당 수사관은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지휘자가 피의자를 만나 술판을 벌이고, 여러 번 식사했지만,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전남 □□경찰서장 : 단체로 같이 모인 모임이란 말입니다. 그걸 적어 놓은 거예요. 그런 겁니다. 단둘이 만난 적은 없습니다.]<br /><br />경찰은 해당 총경과 수사관의 부적절한 자리 여부를 감찰해 확인되면 징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092146517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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