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화성의 주상복합건물 화재는 건물 3층에 있는 놀이시설 한가운데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화성 동부경찰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2시간 넘게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 현장 감식을 벌인 결과 철거 작업 중이던 어린이 놀이시설 내부 중심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 결과 발화 지점 주변에 산소 절단기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철제구조물 절단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불이 난 현장 내부가 모두 타 어떤 물질이 탔는지, 철거 공사 현장에 스프링쿨러나 비상벨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합동 감식과 동시에 당시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내용 등을 분석해 정확한 책임 소재를 따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조사해 공사 관계자들의 책임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불은 어제 오전 경기 화성의 주상복합단지,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051459346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