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쇄신 기약 없는 전경련...회장 선임도 안갯속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모금 창구로 전락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달 정기총회까지 회장을 선임한다는 방침이지만 최악에는 회장 없이 비상체제로 운영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쇄신안 발표도 늦어지게 됩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5일쯤 이사회를 소집합니다.<br /><br />23일이나 24일에 열릴 정기총회에 앞서 총회에 올릴 안건을 정하고 차기 회장의 윤곽도 결정하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회장단은 앞서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, 반기문 전 유엔 총장 캠프의 정책사령탑 역할을 맡으려던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도 제안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수락한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정기총회까지 회장이 선임되지 않으면 당분간 비상체제로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직 쇄신안 발표도 예정보다 늦어집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전경련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맡긴 회계법인과 함께 논의하며 쇄신안 내용을 만들고 있다면서 결국, 쇄신안을 확정하고 이끌어갈 것은 차기 회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차기 회장 선임이 먼저라는 건데, 따라서 이번 총회에서는 쇄신안 내용이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사퇴를 앞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거액의 퇴직금을 받을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차가운 시선 속에 해체 위기에 직면한 전경련의 이른바 구원투수가 나올지, 나온다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050824292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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