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전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 삼천 효자 다리 인근 강변도로에서 수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컷으로 보이는 이 수달은 몸길이 120cm 정도이며 야생동물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의 뚫린 공간으로 도로에 나왔다가 차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전주시는 먹이활동을 하려고 도로에 나왔다가 차에 치인 것으로 보인다며 죽은 수달의 정확한 나이와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전주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에서 수달 서식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051505342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