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오늘 회의를 열어 새로운 당명과 로고를 결정하기로 하자 야당들은 무늬만 바꾸려는 시도라며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선주자들은 휴일인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이 오늘 새로운 당명을 결정할 예정이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새로운 당명과 로고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내부적으로는 당명에 '보수'라는 단어를 명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'보수의 힘' 등이 유력 후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는 오늘 회의에서 당명과 로고를 결정하면 의원총회와 상임전국위 등을 차례로 열어 공식 확정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의 당명 개정 추진에 대해 야당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개명한다는 건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개명한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, 새누리당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수구 부패 집단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이르면 오는 4월 26일 대선이 치러진다는 가정 아래 대선 기획단을 꾸리고, 친문과 친박 패권 세력에 맞서 대이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보수 진영 대안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결정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기동민 원내대변인은 황 대행이 청와대를 옹호하는 건 범죄 피의자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과 다름없다며,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황 대행은 유사시를 대비해야 한다는 핑계로 국회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, 대통령 예행 연습을 그만두고 국회에 출석해 국민 물음에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은 새누리당 대권 주자 등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데 대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국회의원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건 민심을 선동하는 행위라며,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져 광장의 분열을 이용하지 말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새누리당 대권 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, 김진태, 윤상현, 전희경, 조원진 의원 등이 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51415099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