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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지어는 입학식 때 꽃이 핀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졸업과 입학 철에 많이 선물하는 프리지어라는 꽃이 있죠.<br /><br />원래 외국 품종은 꽃 피는 시기가 늦은데 국내에서 개화 시기가 빠른 품종을 개발해 인기를 끌게 됐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우리 풍속에 맞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품종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백종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꽃말이 '새로운 시작'인 프리지어입니다.<br /><br />10년 전까지만 해도 네덜란드의 이본느라는 품종이 전부였지만, 요즘은 국산 품종이 대세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[최윤정 / 농촌진흥청 연구사 : 2008년 이전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었는데, 국산 품종이 개발되면서 지금 57% 정도를 점유하고 있고, 이것이 연간 10억 원 정도의 외화를 절약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40여 종의 국산 품종 가운데서도 인기를 끄는 것은 입학과 졸업시즌에 피는 품종들입니다.<br /><br />프리지어의 국산 보급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'골드 리치'라는 품종입니다.<br /><br />이 품종은 외국 품종보다 번식력이 훨씬 강하고 꽃이 열흘 이상 빨리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장미 역시 외국에 특허사용료를 주다가 받는 작물로 변한 경우입니다.<br /><br />가시 없는 장미와 분홍색 장미라는 역발상의 품종 개발이 주효해 20개 나라에서 한해 10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일본에서 들여온 딸기는 국산품종 대체율이 93%에 이릅니다.<br /><br />단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품종개발을 한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.<br /><br />[김대영 /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: 올해 신품종이 나오게 된다면은 단단함도 좋고 품질이 우수해 '설향'을 대체하면서 국산 품종 보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…]<br /><br />이 땅의 기후와 풍속에 맞고 창조적인 발상이 담긴 품종개발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060114503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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