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각 당이 대선 체제를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개헌의 필요성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한 청와대와 협조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고시학원을 방문하고,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벤처기업을 방문하는 등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여야 정당의 아침 회의 내용 짚어보죠. 여권은 개헌을 다시 강조했고, 야권은 청와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꺼내 든 이른바 '대연정' 카드에 대해 본말이 전도된 정치공학적인 접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87년 체제에서 이념과 철학이 다른 정당이 연정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건데요, 대연정과 같은 협치와 분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대선 전에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역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이뤄진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제왕적 대통령제라면서, 근본적인 치유는 87년 체제를 바꿔야만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현실적으로 대선 전 개헌이 어렵다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헌법을 개정한다는 내용을 담아 헌법 부칙을 개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탄핵 사유를 부인하는 입장문을 헌법재판소에 낸 것과 관련해, 자신만 살고 보자는 식의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행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느라 법과 원칙을 저버리고 있다며, 오늘 안에라도 청와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을 승인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역시 기 치료와 주사 아줌마, 독일 말 장수조차도 청와대를 마음대로 드나들었는데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는 특검만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, 청와대는 즉각 압수수색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행에 대해서도 빠져나갈 궁리만 하지 말고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신속하게, 그리고 당당하게 밝히고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각 당 대선 주자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60958414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