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기정 / YTN 보도국 선임기자, 최진녕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늘 열리는 최순실 9차 공판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출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한때 최 씨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고영태 씨. 하지만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폭로하면서 둘 사이는 완전히 틀어져 버렸죠.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오늘의 뉴스톡, 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이기정 YTN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앵커] <br />먼저 오늘 고영태와 최순실의 법정 만남,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일부 언론 같은 경우에는 법정에서의 재회라고 해서 의미심장한 제목을 달기도 했었는데요. <br /><br />지금 말씀하신대로 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 법정에서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, 이렇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아시다시피 지금 고영태 씨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와 같은 사태를 실질적으로 언론에 알린 첫 사람 아니겠습니까? <br /><br />특히 보면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있어서 대기업의 강요에 의해서 모금을 했다라는 것을 언론에 직접 제보를 하고 그와 관련해서 가장 핵심적인 계기가 됐던 태블릿PC까지도 언론에 제보를 했던 사람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이게 지난번에 국회에 가서 청문회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영태 씨의 위증 이야기가 나왔단 말입니다. <br /><br />그러다 보니까 사건에 있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히려 잠적하면서 상당 부분 논란을 일으켰는데 오늘 법정에 나와서 증언을 함으로써 그와 같은 논란이 일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상당 부분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렇군요. 최순실 씨가 법정에서 내가 직접 억울한 게 많으니까 신문을 한다고 해야 되나요, 질문을 하게 해 달라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. 그게 피고인인데 가능한 거예요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현재 형사소송법을 보면 증인 신문을 할 수 있는 주체를 검사, 피고인 또는 피고인의 변호인으로 확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그렇다 보니까 지난 1월 31일날 재판정에 재판장님한테 증인이 나올 경우에 내가 아는 것과 다를 경우에는 직접 신문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요청을 했고 재판장님이 그것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<br />다만 허용을 했는데 재판의 신속을 위해서 변호인을 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061101145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