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보은 젖소 농장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전자 분석 결과 이번에 발견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나타났던 것과 다른 계통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전자 유형으로는 지난 2015년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것과 가장 가깝고, 태국,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번에 충북 보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여행객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백신으로도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형성할 수 있다며 백신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062211250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