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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식 청주' 고급형 시대 연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쌀로 만든 맑은 술인 청주를 즐겨 마셔왔는데요.<br /><br />일본은 이를 독특한 '사케' 문화로 발전시킨 반면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고급술로 발전시킬 기회를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맥이 끊긴 한국식 고급 청주를 되살리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송태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흰 쌀을 씻어 물에 불린 뒤 체에 밭쳐 수분을 빼는 건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려는 겁니다.<br /><br />시루에 찐 고두밥에 쌀알 누룩과 물, 효모를 섞어 밑술을 만듭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쌀과 쌀알 누룩, 물을 섞어 1차 덧술을 하고, 며칠 뒤에 전통 누룩을 섞어 2차 덧술을 하면 알코올 함량이 20%까지 올라갑니다.<br /><br />저온 발효를 거친 원액에 맑은 물을 추가해 숙성시키면 전통 방식을 따른 한국식 청주가 완성됩니다.<br /><br />[정석태 / 농진청 발효식품과 연구관 : 국내에서 개발한 품종인 쌀을 썼다는 것과 재래 누룩으로부터 분리한 곰팡이와 효모를 발효에 이용했다는 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쌀 술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는 쌀의 도정 비율입니다.<br /><br />맑은 술을 만드는 데 적합한 '삼광미'를 20% 이상 깎아내 쌀눈과 표피에 들어있는 숙취 성분을 제거합니다.<br /><br />현미를 20% 정도 깎아내고 나면 이런 쌀가루와 도정미로 분리가 됩니다. 쌀가루에는 주로 단백질과 지질이 들어있고, 도정미에는 당질이 주로 남게 됩니다.<br /><br />중국의 황주, 일본식 청주인 사케, 그리고 우리 주세법에서 약주로 부르는 한국식 청주는 사실 같은 종류의 술이지만 맛은 미묘하게 다릅니다.<br /><br />[김다인 / 전주시 태평동 : 청주는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반면 약주는 향이 풍부하고 묵직한 느낌이 더 많이 나는 술인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이번에 개발된 한국식 청주의 가격은 한 병에 만5천 원으로 국내 최고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농촌진흥청은 전통문화 복원과 국산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고급형 전통주 개발을 계속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송태엽[tay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030230187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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