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의 공식 회담이 곧 시작이 됩니다.<br /><br />북핵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과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오늘 회담, 얼마 동안 진행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시작된 회담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양 국방장관의 공식 회담인데요.<br /><br />현재 양국 장관은 공개발언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공개발언을 통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이제 매티스 장관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회담에서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, 사드 배치 문제가 핵심 의제로 올라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5~7월로 추진되고 있는 사드 배치의 세부 일정도 조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매티스 장관은 앞서 어제 황교안 권한대행과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가 직면한 북핵 위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북핵 위협에 대응한 대북 제재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이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반도 사드 배치가 차질 없이 추진 돼야 한다는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회담에서 미국 전략 자산의 한반도배치 문제에 대한 성과가 있을 지도 관심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 되면서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이나 항공 모함, 또는 전략 폭격기 등이 한반도를 수시로 오가며 방어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번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은 최근 대륙 간 탄도 미사일 ICBM 발사 위협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인 동시에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도 담겼다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티스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, 한 장관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고 다음 방문지인 일본으로 출국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에 공개되는 회담 결과는 YTN이 실시간으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30947492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