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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, 구중궁궐 청와대 어디를 노리나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청와대 압수수색에는 실패했지만, 특검은 청와대에 직접 들어가서 압수수색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중궁궐 청와대에서, 특검이 노리는 압수수색 장소는 어디일까요?<br /><br />양시창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의 중심이 되는 장소는 바로 본관입니다.<br /><br />2층에 대통령 집무실과 부속실, 접견실 등이 있는데 정호성 전 비서관은 대통령 집무실과 연결된 방을 썼습니다.<br /><br />핵심 인물이 근무했던 장소인 만큼, 특검이 주시하는 장소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 비서실 직원들이 일하는 위민관도 주요 압수수색 대상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직원 출입문인 연풍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3개 건물이 위민관인데, 비서실장은 위민 1관에 수석들은 위민 1·2·3관에서 나뉘어 근무합니다.<br /><br />비서실장실과 민정수석실, 정책조정수석실이 압수수색 대상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압수수색이 가장 필요하면서도 성사 가능성이 큰 곳은 바로 경호실입니다.<br /><br />군사상·직무상 비밀공간이라는 제약이 비교적 약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서는 비선진료 의혹 등과 관련한 출입명부와 CCTV 기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또 2층짜리 건물인 의무동 역시 세월호 7시간 의혹 등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한 공간입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이처럼 청와대 관계자가 받고 있는 혐의와 관련한 장소 대부분이 망라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박 대통령이 주로 집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관저는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ㄱ자 모양으로 돼 있는 관저는 대통령의 생활공간인 내실과 외실로 구분돼 있는데 사적 공간이 포함된 데다 관저 출입 내역이나 보안일지 등 관련 서류를 통해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는 판단에섭니다.<br /><br />특검의 첫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는 실패로 끝난 만큼 특검의 던질 다음 카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양시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040203389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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