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측근 김원홍도 쳐냈다...공고한 김정은 권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에서 권력 2인자로 알려지기도 했던 김원홍 국가 안전 보위상이 해임을 당하면서 김정은 체제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고위 엘리트층의 분열과 갈등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지만, 오히려 김정은의 권력이 강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김원홍 국가 안전 보위상 해임이 김정은 체제 불안정을 반영한다는 해석은 공포 정치 분석 틀의 연장선입니다.<br /><br />권력 정당성이 부족한 김정은이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포 정치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, 이는 북한 권력층 내부에 반발 기류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입니다.<br /><br />[정준희 / 통일부 대변인 : 지도부 간의 알력과 또 김정은을 둘러싼 그런 갈등문제 이런 것들은 여러 가지 추측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그렇지만, 과거 장성택 등 고위급이 숙청될 때마다 정치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오판으로 확인되면서 체제 불안 해석은 신빙성이 떨어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히려 권력 2인자로 알려졌던 김원홍을 가볍게 해임할 정도로 김정은의 권력 기반은 안정적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원홍 해임이 지난달 중순에 이뤄졌는데도 북한 사회에 특이 변화가 감지되지 않은 것은 김원홍의 위상이 과대평가됐음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북한은 유일 지도 체제로 김정은 외에 다른 권력 실세나 권력 2인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김원홍 해임을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북한이 김정일 시대 선군정치 방식에서 김일성 시대 당-국가 체제로 복원했음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40545085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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