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구를 찾아온 외계 생명체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묻는 색다른 SF 영화가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위성 지도 하나로 25년 만에 가족을 찾은 청년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영화도 개봉합니다.<br /><br />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이 포진한 이번 주 극장가 윤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느 날 세계 주요 도시들을 찾아온 외계 물체.<br /><br />미국 정부는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해독하기 위해 언어학자 루이스를 선택합니다.<br /><br />영화는 외계 생명체와 대화를 시도하는 루이스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묻습니다.<br /><br />SF 영화의 고전적 주제인 '미지와의 조우'를 독창적으로 풀었습니다.<br /><br />'그을린 사랑'·'시카리오: 암살자의 도시' 등으로 유명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번째 SF 영화인데,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다섯 살 때 길을 잃고 호주에 입양된 인도 소년 사루.<br /><br />대학에서 인도인 친구들을 우연히 만나면서 그의 뿌리 찾기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희미한 기억의 조각을 더듬으며 인터넷 위성 지도를 통해 25년 만에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.<br /><br />'컨택트'와 함께 아카데미 작품상을 겨루는 작품입니다.<br /><br />희귀암 말기 판정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체육교사 26살 윤혁 씨.<br /><br />좌절 대신 한국인 최초로 '뚜르 드 프랑스' 완주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9명의 드림팀과 윤혁씨가 펼친 기적의 레이스는 혼자가 아니라 같이 이뤄나가는 꿈과 행복의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2040854068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