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 차장을 지낸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세월호 참사는 선박회사와 해양경찰청의 잘못에 빠른 속도로 진행된 사고가 복합된 참사여서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다고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수석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의 10차 변론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 반쯤 박 대통령이 해경청장에게 특공대를 투입하라고 지시할 때 이미 구조작업이 불가능한 상태였는데도 해경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참사 당일 오전 9시 반까지가 구조작업을 위한 골든 타임이었지만, 세월호 선장 등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아 참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선진국에서 대형 재난 사건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며 세월호 참사 책임을 대통령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011338170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