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'반 이민' 행정명령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구테흐스 총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'난민과 관련한 유엔 사무총장의 성명'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그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성명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"각국은 테러를 막기 위해 국경을 관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"고 인정한 뒤 "하지만 종교와 인종, 국적과 관련한 차별에 기반해서는 안 된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구테흐스 총장은 차별에 기초한 국경 봉쇄는 국제 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맞지 않고, 봉쇄 대상의 분노와 우려를 촉발해 테러리스트 조직이 악용할 수 있으며, 구체적인 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맹목적인 조치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010448338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