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양지열 / 변호사, 최영일 / 시사평론가<br /><br />[앵커]<br />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하기 위해서 지금 10명 정도 인원이 배치됐다,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. 문체부 인사에 개입한 단서가 나온 거죠? 관련자들 조사는 이미 연휴 동안 했고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전에, 2014년 10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1급 간부 6명에 대해서 사표를 수리했다, 이런 보도는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어서 거기에 우병우 전 수석이 관련된 건가?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때는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게 아닙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거와는 별건이라는 거죠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완전히 별건입니다. 문체부 1급 간부 6명이 사표를 받았던 것은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이고요. 이것은 지난해 3월에 벌어진 일이에요. 그러면 이병기 비서실장 시기입니다.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미 청와대를 나왔을 때고요.<br /><br />이때 우병우 민정수석, 민정수석실에서 문체부로 명단이 내려왔는데 국과장급 5명의 명단이 내려왔다. 좌천시켜라는 거였죠. 그런데 이렇게 해서 5명이 좌천됐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산하기관으로 보직이 다 전보가 된 거죠. 그런데 이것뿐만 아니라 상당히 여러 가지로 문체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 검찰에 수사도 의뢰하고 무혐의가 나중에 나옵니다.<br /><br />여러 가지로 겁박을 하기 위한 압박을 행사하는 데 당시 민정수석실이 주도한. 그러니까 지난해 3월이면 우병우 민정수석 시절이거든요. 그러한 정황을 확인을 해서 지금 이게 오늘 보도가 여러 개가 나오고 있어요.<br /><br />정당에서도 조사를 하고 있는데. 5명 관련자를 인터뷰를 하거나 또 검찰이 불러서 소환조사를 해 보니까 거의 확실한 정황인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이것은 이규철 특검보는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새로운 사실이다,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.<br /><br />그런데 민정수석실이 문체부의 인사에 개입을 해서 5명을 좌천시켜라 아주 명확한 사유 없이 압박을 가했다면 이건 명백한 직권남용이 되는 거거든요. 여기서부터 아마 우병우 전 수석의 소환은 특검이 계속 벼르고 있었을 텐데.<br /><br />개인 비리 의혹도 있고요, 그동안에. 또는 직무유기, 최순실을 정말 몰랐는가. 최순실이 청와대에서 이러한 일들을 다 벌이는데 묵인, 방조했는가. 그러면 이게 직무유기에 해당하는가. 직권남용에 해당하는가.<br /><br />혹은 청와대 때 우리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우병우 민정수석. 처음에 청와대 들어갈 때는 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311240174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