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여야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대세론을 굳히려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맞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전 개헌 연대 카드로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, 안철수, 유승민, 남경필 등 후발 주자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, 박광렬 기자!<br /><br />'대세론'을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여전히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전에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을 반증하듯 농담까지 곁들이면서 부드러운 분위기 속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저 문재인이 대세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까 제가 대세 맞습니다. 그런데 저는 제 개인이 대세라기보다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이 대세라고 생각하고….]<br /><br />강물은 결국 바다에서 만난다는 말로 후보 통합을 자신만 문 전 대표는, 하지만 대선 전 야권 후보 통합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되고 만약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표에 의한 유권자 통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찬성하는 정당이나 세력과는 함께하겠지만, 자신에 대항한 이른바 반문연대는 정권교체를 반대하거나 보수 정권 연장을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다른 야권 후보들은 문재인 대세론 차단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선은 여론조사와는 다르다면서 문재인 대세론을 뒤집는 데 한 달이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또 양자구도를 가정하면 문 전 대표뿐 아니라 자신이나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범여권 후보를 꺾는 것으로 나온다면서, 지금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아닌 이기고 나서 잘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용산 전자상가를 찾아 교육과 과학 개혁, 공정 경쟁으로 청년 실업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특히 청년이 마음 놓고 창업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반문연대나 제3지대 움직임은 정권교체를 반대하는 연대라고 비판한 문 전 대표에 대해 본인만 정권교체라 생각하는 교만함이 묻어나오는 표현이라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311804361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