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두 9명인 미국 대법관 가운데 공석이던 한 명의 자리에 닐 골서치 콜로라도 주 연방 항소판사가 지명됐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백악관에서 골서치 대법관 지명을 직접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친누나인 메리앤 트럼프 배리 펜실베이니아 주 판사가 천거한 토머스 하디먼 펜실베이니아 주 연방항소판사도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막판에 고배를 마셨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진보 대 보수가 4대 4로 균형을 이루던 미국 대법원의 성향이 5대 4, 보수 성향으로 기울어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미 연방 대법관은 종신직인데, 지난해 2월 앤터닌 스캘리아 당시 대법관의 사망으로 한 자리가 공석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매릭 갈런드 대법관 후보를 지명했지만, 공화당 의원들이 인준을 위한 청문회조차 거부해 임명이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011008278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