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국경장벽 비용 부담과 관련한 공개적인 발언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나라 정상은 현지 시간 27일 오전 한 시간에 걸쳐 전화통화를 갖고 국경장벽 건설 비용 부담을 둘러싼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니에토 대통령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"면서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국경장벽 비용 부담과 관련한 공개적인 발언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장벽 건설 비용 부담 주체를 둘러싼 견해차를 양국 관계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논의를 통해 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통화는 니에토 대통령이 양국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을 취소한 뒤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282152311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