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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보호무역' 美 시장 급변...고급 차 도전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미국 우선주의' 성향이 뚜렷해지면서, 자동차 업체들의 주력 차종과 생산 전략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기아차가 처음 공개한 스포츠 세단 '스팅어'입니다.<br /><br />역동적인 차제에 최고출력 370마력의 엔진으로 무장했습니다.<br /><br />가격은 비싸지만, 첨단 성능의 고급 차를 찾는 미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겁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저유가 정책도 충분히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[마이클 스프라그 / 기아자동차 미국법인 부사장 : 지난 10년 동안 아름다운 차량을 출시했는데, 성능과 승차감도 많이 성장했습니다. 스팅어는 흥미로운 모델입니다.]<br /><br />독일 업체인 벤츠와 BMW를 포함해 미국 포드도 올해 북미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고급 세단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트럼프 정부 출범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전략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의 압박에 GM과 포드, 크라이슬러로 대표되는 미국 3대 자동차 회사 모두가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일본 토요타도 오는 2021년까지 미국에 10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1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업체도 예외는 아닙니다.<br /><br />현대차는 앞으로 5년 동안 4조 원 가까운 금액을 미국 시장에 쏟아 부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김종춘 /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 :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보호무역주의 성향의 대외무역정책이 강화될 것입니다. 산업 기술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1년에 천7백만 대 넘게 팔리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큰 변화를 맞으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300509579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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